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국립공원 자생식물 보전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북부제3교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원사무소는 이번 협약으로 자생식물 종자 등 증식할 개체와 증식방법을 교도소에 제공하고 제3교도소는 이를 바탕으로 식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특히 주왕산 주방천 일대에 자생하는 수달래를 비롯한 자생식물은 교도소 수용자 정서순화와 교정교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 재배된 식물은 수달래 군락지 복원 등 국립공원 생물자원 보전과 이용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주왕산에 자생하는 수달래와 둥근잎꿩의비름 종자를 교도소에 제공했다. 교도소 수용자들은 식물을 증식해 화분으로 제작,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주왕산국립공원 박춘택 소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자연을 통한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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