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충선)는 지난 2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다문화가족들의 친목과 화합을 가졌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결혼이주여성이 함께한 2014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 청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자녀로 구성된 팀으로 태권무를 선보여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단체줄넘기 우승, 미션계주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6명과 자녀 등 10명이 한 팀이 돼 태권무를 선보인 김미애(여·32)씨는 "지난 10개월 동안 하나하나 동작을 익히면서 태권도를 춤으로 승화하는 태권무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우승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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