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성못 페스티벌(Suseong Lake Festival)’이 26일~28일까지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생활예술 공연, 김밥말기 행사 등 생활예술인에서 부터 관광객, 지역 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축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한 사전준비에서 다양한 콘텐츠 운영까지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DKS 구조물의 메인무대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축제 무대로, 3D 미디어 파사드를 스크린에 쏘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축하공연을 연출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문예술인 초청공연으로 진행된 메인무대에서는 26일 첫날 전야제로 서울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인기 가수 신유의 축하공연에 이어 온누리 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테너 이현ㆍ소프라노 신델라ㆍ현대무용 홍예전 교수가 꾸미는 클래식 갈라 쇼, 인기 락 밴드 ‘아프리카’와 파이어 댄스,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수성못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아울러 인기가수 이동원의 향수와 재즈 축하공연,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의 색소폰 연주, 올드팝 밴드인 올드보이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수상무대에서는 댄스 밴드, 기악, 노래부문의 생활예술인 공연이, 포켓무대에서는 소규모 기악, 노래,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