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과 중국 상해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천성라이 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27일 오후 안동탈춤공원 귀빈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2015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상해 총회 상호협력에 목적을 뒀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국가자문기구에 등록, 세계 유일의 탈과 탈문화 NGO단체가 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 아카이브 구축,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교류 확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에서 한국 문화단체의 위상을 높여가는 계기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무원 직속 사업 단위의 상해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오는 2015년 중국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열리게 될 탈문화연맹 상해 총회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유네스코 국가자문기구 등록 이후 첫 총회이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안동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안동의 보편적 문화중심센터로서의 거점화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계속적인 민간교류를 통해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한 탈문화를 보전하고 국가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해 세계 유일의 탈 관련 NGO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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