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오후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제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두산위브경로당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체조 시연과 김태연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의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이라는 특강이 이어졌다. 아울러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관 운영과 오후에는 치매지킴이 대학생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에 대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포항시북구보건소는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사를 실시하여 2900여명의 치매환자를 발견 등록 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1340명에 대하여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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