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산불방지 비상 체계에 들어갔다. 경주시 산림과와 20개 읍·면·동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무인용 감시카메라 4곳과 산불감시초소 132곳, 산불예방 진화대와 감시원 등 254명을 배치했다. 또, 산불진화용 헬기, 산불 전문 예방 승합차 4대, 산불진화 차량 1대를 비상대기 시켜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었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인 소방, 의무소방, 의용소방대 등 소방인력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마련해 산불진화 시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가을 수확기 정리기를 맞아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산불 취약지인 내남면 노곡리 산 28,649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정하고 도덕산 외 4개산, 9구간 40.2km 구간을 등산로지역 폐쇄지역으로 지정했다. 최남억기자 cne@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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