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사고로 숨진 박모(19) 훈련병의 시신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17일 부대에 따르면 박 훈련병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9시 해병대교육훈련단장장으로 해군 포항병원에서 치러지며, 일병으로 1계급 특진이 추서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병은 이등병 계급으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인정되며, 훈련 중 사망해 순직 처리 된다”고 말했다. 순직한 박 훈련병은 해병 1188기로 지난달 25일 동기생 1000여명과 함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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