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수출ㆍ입이 지난달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 누계 수출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8월 지역 수출ㆍ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달(8억 7천 4백만달러)에 비해 8.2% 감소한 8억 2백만달러를 기록하여 감소세를 보였으나 누계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하였고, 수입은 7억 9천 9백만달러로 지난 달(8억 1천 6백만달러)에 비해 2.1% 감소하였으며,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4%증가했다. 수출은 주력 수출국인 유럽ㆍ미국ㆍ중국ㆍ일본 등의 수요회복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수입은 환율하락과 중국의 밀어내기식 저가공세에 따른 철강금속제품의 수입 증가로 인해 전체수입이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1.8%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미국, 중국 등)의 수요 회복과 열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의 수출확대로 누계 수출금액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42.0%), 중국(19.6%), 인도(8.7%), 일본(6.3%), 유럽(5.7%)이 전년동기대비(누계)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전체 수입의 45.9%를 차지하는 철광석 등 광산물 수입은 0.8%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수입의 43.6%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 수입은 열연강판, 중후판 수입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기대비하여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금액이 22.1%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73.0%), 유럽(20.0%), 중남미(19.9%), 캐나다(15.8%)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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