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권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해소와 포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하반기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2014년 7월 현재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근로자 5000여명과 결혼이민여성 1800여명 등 총 7500여명에 달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자녀, 학원 강사 등 그 수가 매년 증가추세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사회적응과 편의제공등 각종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유학생이나 학원 강사 등의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다.
결국 한국어 소통 부족으로 불편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한글교실’이다”며 “이번 하반기 한국어 교실 개강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어교실 수강생 모집 결과 총 27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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