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는 ‘의성군 인재육성장학금’ 87억원이 조성된 가운데 장학회 7대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금 기탁에 대한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성면 故이계향씨의 생가에서 올해 7월 별세한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춘산면 석정옥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100만원씩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우리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출향인으로서는 재경향우회 김동건 회장이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후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추진 중인 장학기금 100억 달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달 30일에는 KB국민은행 의성지점에서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 올해까지 3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의성군의 역점사업인 장학사업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성군장학회 이사로서는 우성팜 이상도 대표가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 이사 재직기간동안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장학회 이사로서 인재육성을 위해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독교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 의성마늘클럽 장대규 회장이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장학회 발전에 대한 염원을 보여줬다. 지난달 19일 ‘제5회 봉양자두밸리축제 개회식’ 현장에서도 장학금 기탁식이 줄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신국수 봉양면명예면장, 김동준 의원이 장학금 1000만원씩 기탁하며 자두밸리축제와 장학회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최한 삼산1리 마을회에서도 장학기금 100만원을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기탁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렇듯 각계 각층의 소중한 마음과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하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다. 또한 의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의성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우수한 인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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