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대곡역-진천천-화원유원지 구간’을 연결하는 길이 4Km, 폭 3m의 명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지난 5일부터 개통했다.
군은 작년 3월 안정행정부의 주도로 추진한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 시비 6억5,000만원 등 총 13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에 조성된 진천천 자전거도로 1.99Km 구간과 지하철 1호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0.18Km 구간, 진천천 자전거도로에서 낙동강 사문진교까지 연결하는 1.83Km 구간을 조성했다.
본 노선의 개통으로 단절된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연결, 대곡역에서 진천천 자전거길을 경유해 4대강사업과 함께 조성된 낙동강변의 국토종주 자전거도로 노선과 이어지게 됐다.
자전거를 이용해 대곡역에서 최근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원읍 사문진 주막촌과 나룻배 체험, 낙동강변의 강정보 등 다양한 볼거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새로운 건강관리 코스와 명품 관광·힐링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자전거 도로 개통으로 지하철 1호선에서 낙동강변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사문진 주막촌, 화원동산 등 낙동강변에 산재한 관광자원들과 연계돼 달성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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