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마을기업 지원특화사업으로 ‘2014 경북도 마을기업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본 사업은 대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 나아가 경북마을기업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건실한 마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학생과 주부(자녀동반 가능)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마을기업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느낀 점을 마을기업 운영에 반영해 사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체험캠프의 스타트는 대구 성서지역에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꿈이자라는 와룡배움터’의 교사와 학생 20여명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봉화에서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절임류 반찬 가공을 하는 ‘영농조합법인 같이살기’의 사업장과 회원 농가에서 머물면서 농촌ㆍ농사체험과 마을기업제품을 체험하게 된다.
8월부터 이어지는 체험캠프는 김천, 상주, 군위, 영주 등 마을기업에서 1일차, 3일차 과정으로 진행하게 되며 대학생, 여성단체 회원, 어린이집원장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의미 있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현재 도내 87개 마을기업이 지정되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며,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마을기업과 마을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 마을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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