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27일 오후 1시 대구시장실을 찾아 30일 이임식을 갖는 고향 출신인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날 감사패 전달하는 자리에는 장세대 재대구읍민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 군수는 예천고향 출신인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난 10여년간(정무부지사 재임포함)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대구, 경제 부흥 대구시정을 이끌어 온 것을 5만 예천군민과 함께 예천인으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해 준 열정을 감사패에 새겨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 10년 간 대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왔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큰 일들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는 소회를 전하며 “비록 몸은 대구에 있었지만 마음은 늘 고향 예천을 향해 멀리서도 함께 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 예천에서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85만여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간 성공 축제로 이끌어 간 예천인의 저력을 대구에서 지켜보게 된 것도 지금까지 힘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다”고 회고하면서 “5만 예천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현준 군수는 “이제 야인으로 돌아온 고향 선배님의 첫 걸음에 많은 예천군민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신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천년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고향 예천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김철동기자 kcd@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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