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6월 30일부터 10월까지 산재취약지역(동구, 달성군 일대)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2013년도 대구고용노동청 관내 전체 재해자수가 2,231명으로 전년(2,239명)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건설업에서 오히려 110명이 증가했다. 이에 산업안전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합동으로 150여 곳의 소규모건설현장 집중점검을 통해 사고를 방지ㆍ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1차 점검은 30일 산업재해 빈도수 및 증가율이 높은 지역인 동구지역을 대상으로, 산업재해가 다발한 상가, 원룸 및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중점 점검사항은 지난해 기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전체 재해자중 54%가 추락ㆍ전도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작업장의 5대 가시설물(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덮개, 이동식비계, 사다리) 및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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