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방공기업의 경영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해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서부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서부지구 통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ㆍ하수도공기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방공기업의 재무현황과 운영성과 등 ‘정부 3.0’추진에 발맞춰 직영공기업의 경영전반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행정을 추진해 지방공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특히 주민설명회를 통해 경산시 수돗물은 검증된 깨끗하고 안전한 물임을 인식시키고 채무현황을 공개해 재무건전성은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산시는 요금현실화율이 타 자치단체 평균보다 낮기 때문에 향후 사용자와 수익자, 원인자부담원칙에 의거 요금적정화를 통해 독립채산제를 준수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요금현실화 계획을 설명했다.
권경국 경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방공기업이 되겠으며, 경산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수돗물 품질고급화를 위해 경산정수장고도처리시설 설치와 유수율 90% 제고를 위해 상수도 관망 최적화시스템구축 및 위생적인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와 서부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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