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타 시도의 교통망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나들목 2개소와 죽령에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한 건의 AI 발생이나 의심사례도 없이 철통 방어를 완수하고 있다.
영주시는 충청도와 경계를 두고 있고 강원도 원주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공수의와 예찰 전담 공무원 등 예찰 요원 1,947명이 방역 및 예찰 활동에 주력했으며 가금류 사육 최대 지역 2곳(장수면, 안정면)과 축산기술연구소, 봉산부화장 등 주요 축산시설 500m 이내 가금류 202수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에 1,659명(공무원 961명, 인부 698명)의 인원을 투입했고 소독차량 6대를 운행해 방역 취약 지역 소독, 축산농가에 분무용 소독약품 5,797㎏ 과 생석회 42톤을 공급해 주2회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와 공무원 비상 대기 근무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AI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비상 근무 상황 종료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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