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일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참외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풍천면 도양리 일원 90여 농가에서 재배되는 풍천참외는 비닐하우스 700동(660㎡/동) 규모로 연간 2,200톤 가량을 출하해 50억 원 가량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천참외는 주야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재배되어 육질이 아삭하고 노란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고 광택이 좋다.
올해 봄은 특히 고온현상으로 여름 과일인 참외의 소비가 조기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한 박스(10㎏)당 65,000원 내외로 5농가에서 5,000kg 정도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본격 출하되는 4월 하순쯤 5만원 내외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당 출하 물량이 많아 농가소득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참외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개선을 위해 이동식저온저장고, 무인방제기, 연질강화필름, 참외포장재, 연작피해방지 농자재, 육묘용 상토 등 총 3억원을 지원해 참외재배 농가소득 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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