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 제작한 오렌지 캬라멜 까탈레나 패러디 영상이 지난 11일 소셜 네트워크에 소개된 지 3일 만에 영주시 공식 페이스북 4만5천건, 유튜브 5천건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키트리를 통해 소개되면서 위키트리 공식 페이스북 조회 4만9천건, 트위터 16만건 등 집계된 것만 20만건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공유된 것까지 합하면 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히트한 ‘크레용 영주’에 이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과 2014년 영주 선비문화축제 홍보에 나선 해당 영상의 주인공들은 갓 공무원이 된 개성 넘치는 미녀 공무원 5인방(김수희, 박미경, 최인경, 유송이, 조경주)이다.
참가자들은 오렌지카라멜 까탈레나를 패러디한 ‘까탈레나 in 영주’동영상 속에서 어우동과 산불 계도복장 등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표정으로 안무와 연기를 소화해 SNS 속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패러디 영상 중간쯤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홍보를 위해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홍보 동영상을 기획한 영주시 안상모 관광산업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영주의 관광지와 특산물 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선비문화축제 관심을 높이는데 패러디 영상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취지에서 크레용 팝의 음악에 맞추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관광자원과 `풍기인삼축제` 홍보 패러디 영상물 촬영을 기획해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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