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청소년수련시설 및 김밥·도시락 제조ㆍ판매업체, 골프장,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ㆍ군, 대구식약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7개반 43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김밥ㆍ도시락전문업소 등에 대해 적발위주보다 지도ㆍ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김밥ㆍ도시락 제조ㆍ가공업체, 염소살균 소독장치설치업소, 식품접객업(김밥, 도시락전문점), 골프장(집단급식소ㆍ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100인 이상)업체 등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허가), 무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ㆍ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ㆍ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목적으로 보관ㆍ운반사용 여부, 지하수소독장치(자동염소투입기) 정상작동여부 등 유지관리 여부, 냉동ㆍ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이다.
수거대상 및 검사항목은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한 유상수거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검사와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 검사 및 음용수ㆍ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내실 있는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업소는 종사자 위생교육ㆍ홍보를 병행실시 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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