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서벽초등학교가 지난 4일 식목일을 기념해 지역 산림조합에서 협조를 받은 100여 그루의 묘목을 개인 및 가정에 1인 1화분 춘양목 심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녹색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서벽초등학교가 지역의 명품인 춘양목을 알리고 화분에 자신의 꿈을 담는 행복 나무 가꾸기를 1년간 학생 및 가정에까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춘양목의 유래에서부터 장점 및 주변의 금강 송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1인 1화분을 목표로 개인화분에 가꾸는 방법도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한 꿈이 적힌 행복 춘양목을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잘 가꾸어 졸업식과 함께 각자 가정으로 분양하기로 해 무엇보다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권춘탁 서벽초등학교장은 “행복 나무심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식목일 나무 심는 의미, 춘양목의 소중함과 장점, 화분에 자신의 꿈을 적어 잘 가꾸는 3가지 의미를 갖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화=박세명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