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예방 전 행정력 총동원
논ㆍ밭두렁 소각 행위 등 단속 실시
의성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청명ㆍ한식일을 전후해 대형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군 및 읍ㆍ면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는 주말이 청명ㆍ한식이라 성묘객을 포함한 입산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을 대비해 군 및 읍ㆍ면 전 공무원 800여명을 담당구역에 배치하고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했다.
논ㆍ밭두렁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 관련 위반자를 예외없이 과태료 처분하고 지속적으로 논ㆍ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감시인력을 통한 마을앰프방송과 차량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 임차헬기를 활용해 취약시간대에 산불예방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을 의성, 안계면에 분산 배치해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 초동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청명ㆍ한식일 전후 가토 및 석물 설치예정지에 산불감시원 67명을 고정 배치해 향불, 예물, 쓰레기소각, 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주요 입산로 등 115곳의 대형 산불취약지에 감시인력 130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이 빈번히 발생할 것에 대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없고 행복한 푸른 의성만들기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의성=조헌국기자
jhg@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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