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기초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아성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울진군 전체 최다득표로 당선돼 기염을 토했던 장시원 의원이 1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장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4년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를 통해서 심판을 받는다는 심정으로 다시 군의원 재선에 도전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4년 동안 경험하면서 배운 것과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한 "4년 회기 동안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며 "군의 각종 현안에 대해서 TV뉴스와 시사프로그램 출연, 라디오 잡지 신문인터뷰와 국회에서 열리는 각종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해 울진군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의원이 되어서 자만심과 교만이 생길 때마다 인생에서 아픔의 시기였던 지난날 말더듬이 심할 때를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낮아지는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며 초심의 마음으로 주민들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 의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자신의 종북주의자 논란에 대해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와 음해로 부모님은 물론 가족 모두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에게 정치 불신을 주는 인신공격과 각종 유언비어와 음해를 하는 선거가 아닌, 정직하게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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