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택 포항시의원 ‘라’선거구 (두호ㆍ중앙ㆍ죽도동) 예비후보가 ‘수도산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을 펼칠 것을 다시한번 호소했다.
지난 21일 포항시가 주관하고 지역자생단체, 롯데, 농협 등이 참여해 ‘수도산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준비한 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지만, 아직도 심어야 할 곳이 많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아침, 나무 심은 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SNS 등을 통해 “어제부터 내린 비로 땅이 질퍽해 올라가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도 나무 심을 곳이 많아 이 운동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산 입구에 있는 충혼탑과 관음사, 극락사, 현정사에도 봄은 오고 있다”며 “불탄 수도산에도 그런 봄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을 비롯해 나무를 기증하고, 가족명패를 거는 방안 등의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며 “글을 올린 페이스북 등에는 단체가 나서 나무심기를 협의 중인데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를 묻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달 24일 SNS를 통해 “산불로 심각한 후유증을 앓는 수도산 회복에 중앙동민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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