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비교적 양호하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생산량과 포항철강산업단지 생산액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0.2%, 6.8% 증가했다.
수출은 1,030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하였으나 수입은 832백만달러로 0.6% 감소하여 수출ㆍ입수지는 198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포항ㆍ경주지역 백화점 및 중ㆍ대형마트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8% 감소했다.
포항과 경주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2%, 0.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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