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된 12곳 경로당에서 주 2회, 하루 1시간 이상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된 곳은 자산동의 용호경로당 등 12곳이고 각 쉼터당 운영담당자, 쉼터자원봉사자, 대학생 치매검진사가 3인 1조로 구성되어 활동이 이뤄진다.
총 24회기에 걸쳐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미술, 음악, 인지, 감각자극, 신체단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미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게 하며 음악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육체적 통증 등을 해소시켜 준다.
또한 인지 프로그램은 지남력, 시지각능력, 기억력 등을 향상시키며 신체단련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을 통해 우울증 예방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심폐 기능, 신체적 기능 저하를 방지한다.
치매쉼터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그에 따라 치매 치료관리비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의 가중되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치매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문경 김천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치매쉼터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ㆍ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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