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과 학생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의 사랑고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은 학생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의 결연을 통해 매월 2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 심부름, 외출 동행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2개교(현일고,도개고)에서 4개교(구미여고, 선산고)로 확대해 올해 5개교(금오여고 추가)가 참여, 사랑고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은 전액 시비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2013년도 성심노인복지센터 행복의 사랑고리봉사팀이 제12회 전국사회복지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핵가족화로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ㆍ이기주의화 돼가는 현실에서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사업 확대와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구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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