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돗물이 먹는 물 합격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상수도사업소가 3월 중 실시한 관내 정수장 8개소와 급수과정별, 노후지역 수도꼭지 10개소에 대한 법정수질검사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관내 일반수도꼭지 8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기계면의 학야정수장도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0~7.6(기준 : 5.8~8.5)을 나타냈고, 물의 탁도 또한 0.07~0.17 NTU(기준 : 0.5 NTU이하)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상수도사업소 이연우 정수과장은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에 저소득층 공동주택지구 수도꼭지 2개소를 추가해 소외 계층의 수질상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 /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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