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8일 상황실에서 7급 이하 주무관 20명으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간부 위주의 토론 방식을 탈피해 새롭게 시도되는 7급 이하 다양한 직렬의 젊은 직원들을 참여시켜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포럼의 주제는 ‘관내 저수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으로 저수지 관련부서 담당자의 현황 발표에 이어 포럼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오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돼 한창 주목받고 있는 남산 반곡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고 갔으며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는데 동감했다.
한편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젊은 직원들의 끼와 열정이 맘껏 발휘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첫 출발은 미약하나 시정발전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산시는 포럼의 매월 정례화를 통해 시정 주요사안을 주제로 삼아 젊은 직원들의 숨은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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