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한국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더하우스 콘서트를 기획해 오는 4월 3일 저녁 8시 블랙박스 극장에서 `브라스마켓`의 공연을 연다.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주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지난 1월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의 무대와 2월 재즈기타 찰리 정과 보컬 도승은의 무대, 3월에 펼쳐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는 4월에는 매력적인 젊은 금관 앙상블 팀인 `브라스마켓`의 무대가 이어진다.
브라스마켓은 최고 기량의 금관 연주와 톡톡 튀는 해설, 젊음이 넘치는 무대 매너에서 나오는 관객과의 탁월한 교감 능력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유쾌한 무대를 선 보일 다섯 남자 나팔수 `브라스 마켓`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갖고 10인조, 5인조 등 다양한 형태를 유지하며 매년 정기연주와 송년음악회, 예술의 전당 협연, 고려대 대학캠퍼스 야외음악회 공연, 영화 우리생애의 최고의 순간 OST 녹음을 했었다.
또한 서울 시청광장연주회, 칸타빌레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그들만의 독특하면서도 열정적이고 젊음의 패기가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예술의 전당 연주와 전석 매진이었던 지난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의 단독연주회에서는 관객과 호흡하는 참신하고도 신선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았고 2012년 충무아트홀 청소년 실내악 시리즈로 다시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더하우스 콘서트-브라스마켓의 공연은 금관악기의 매력과 장점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치댐(J. Cheetham)의 `브라스퀸텟을 위한 스케르초(Scherzo for Brass Quintet)`를 비롯장 밥티스트 아르방(J.B. Arban )의 `베니스 카니발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 on the carnival of Venice for Brass Quintet)`이 은중기의 솔로로 연주된다.
또한 베르디(G. Verdi)의 오페라 아이다 중에서 `개선행진곡(Grand March’from Opera Aida)`, 모차르트(W.A.Mozart)의 음악 등을 금관 악기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색다른 음색으로 들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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