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육센터가 보건계열 재학생들을 위해 ‘환자체험교육과 돌봄체험교육’을 신설했다. 이 교육의 핵심은 병원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환자와 간병사가 되어 환자들의 심리와 어려움을 이해시키는 것으로서 이들이 추후 보건의료인이 되었을 때 환자의 어려움을 알고 향상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1차 교육은 매주 8시간씩 5주 동안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계속된다. 환자체험 20시간, 돌봄체험 20시간씩 총 40시간이며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간호학과, 보건행정과 등 6개학과 재학생 130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1학기 여름방학이 끝날 때 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4차례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3학년 양은석(23)씨는 환자체험을 통해 “팔에 깁스만 했을 뿐인데 식사나 세면뿐만 아니라 불편한 것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환자체험교육을 통해 환자의 심리상태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통합교육센터 이재홍 센터장은 “환자체험 및 돌봄체험 등 임상체험교육은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병원이 함께 있는 대구보건대학교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하고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실무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우수한 의료보건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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