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시즌 2승 달성은 못했지만 `코리안몬스터`의 역투는 계속됐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 날 무실점으로 지난해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된 무실점 행진을 `19이닝`으로 늘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15일 벌어졌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었다. 올 시즌에도 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첫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회부터 16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7회 1사 후 토미 메디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윌 베나블을 병살타 처리하며 무실점 처리했다. 이날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올 시즌 12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승리투수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세스 스미스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아 시즌 2승을 챙기는 데는 실패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