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주한미군 주둔지와 관련해서 주변 낙후지역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등 지역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경북도가 적극 지원안을 내어 놓았다. 30일 발표한 이번 지원안에는 전년대비 70% 증액된 국비 164억원과 지방비 163억원(도비 16, 시ㆍ군비 147) 총 327억원을 올해 투입한다는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서, 법률상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도내 10개 시ㆍ군,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2,0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1,199억원의 예산이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정비 및 확충에 투입됐다. 올해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 김천 아포-구미(군도17호)도로 확포장 사업, ▲ 구미 원호-대망간 도로개설사업, 봉화 춘양면 지역연계도로 개설공사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며, ▲ 구미 낙동강변 도로개설사업, ▲ 성주 벽진-선남 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 칠곡 석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 예천 문화회관-변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 울릉 도동천 복개시설 보수보강공사를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의 포항 도시계획도로(대2-3, 2-6, 중2-27)사업, 문경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개설사업도 추진되어 공여구역 주변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낙후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세환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본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 완공이 중요하며, 공사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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