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와룡농협의 ‘안동 속깊은 고구마(밤고구마, 호박고구마)’가 홍콩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7일부터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는 ‘안동 속깊은 고구마’는 3월 한 달에만 24톤이 수출됐다. 한 번 선적한 물량이 홍콩시내 매장에서 이틀 만에 매진되는 등 홍콩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안동 속 깊은 고구마’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안동시가 고구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고구마 종순을 농가에 지원하는 등 고구마 품질 수준을 높이고, 안동지역 수출업체인 안동무역(대표 최휴석)과 홍콩 수입업체인 쉬퐁그룹이 함께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2013년산 ‘안동 속깊은 고구마’ 홍콩 수출은 다음 달까지 50톤이 수출될 계획이어서 고구마 내수시장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속깊은 고구마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 위해 안동와룡농협 고구마 수출단지에 농자재를 지원하고, 홍콩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00g 단위 포장재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고구마 수출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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