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어마을 확장 준공

‘안동영어마을’이 31일 확장 준공식을 갖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대학교 내 있는 ‘안동영어마을’은 연면적 2,034㎡로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3개의 체험실, 강당, 영양사실, 배식시설(100석), 휴게실 등 총 지상 4층의 신축 건물이다. 이번 준공으로 매 기수 당 이용 정원이 52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안동시 관내 초등학생(6학년)들은 100% 입소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신축 건물 내에 자체 식당을 갖추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여 식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였다. 또 입소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원어민 교사의 인원도 6명에서 9명으로 늘여 선발해 학급당 인원을 유지하고 수업의 질이 향상되도록 했다. 지난 2008년 4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국립안동대학교간의 협약에 의해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조성된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2009년 5월에 개강하여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이다. 그동안 학기별로 매주 지역 초ㆍ중학교 5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숙박형 영어캠프를 진행하여 2013학년도까지 총 7,47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올해 2014학년도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은 지난 17일에 개강하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안동=오종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