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미 해병대원을 대상으로 포항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미 해병대원들에게 대한민국 포항이 제2의 고국이 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통해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미 해병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원들은 포항의 주요관광지인 호미곶, 구룡포, 한미해병대충혼탑, 포항운하, 보경사 등 지역 명소와 문화 유적지를 둘러봤다. 미 해병대원들은 연신 “wonderful pohang! thanks pohang!”을 외치며,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제공해 준 포항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는 4월까지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미 해병대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투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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