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으로 데이터 기반 지식서비스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급변하는 시장흐름에 맞추어 창조형 지식서비스산업 거점도시를 목표로 데이터 기반 지식서비스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7.6억원으로 사업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5월까지이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기술서비스기획, 품질관리, 기술사업화, 국내외 마케팅, 상품기획, 분석ㆍ표현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개 대상 기업을 선정해 패키지 형태로 58개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은 데이터 분석ㆍ표현 프로그램을 통해 3차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17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 확정된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로드맵의 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산업육성 기반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14년에도 지난 사업성과와 연계한 지속적인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계시장의 성장세는 2012년 68억 달러에서 2017년 311억 달러로 연평균 35.3%의(IDC)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재수집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신서비스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는 지난 2012년 1.2억 달러에서 오는 2017년 4.2억 달러로 연평균 28.8%(KISTI)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동통신사ㆍ포털사 등이 자사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는 초기단계이며 데이터관리, 소셜분석, 시각화 기술 등 분야별로 전문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최근 빅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3.0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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