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접전 ‘5中’ 다시 테이블 위로 정밀여론조사 실시…3배수 재압축 유력 컷오프 탈락자 지지율 16% ‘막판 변수’ 새누리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 이어 2차 컷오프가 27일 확정된다. 1차 확정된 조원진, 주성영, 권영진, 서상기, 이재만 5명의 대구시장 예비후보자가 1차 통과됐으며 통과된 5명의 출마자를 대상으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시 재압축해 후보군 5명 중에서 몇 명을 2차 컷오프 통과자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3배수로 압축할 것이 예상된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구시장 출마자가 여론조사를 통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는지는 알려줄 수 없지만 여론조사를 재실시하는 쪽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의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5명으로 끊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5명으로 하면 20%를 넘는 후보가 없는 만큼 3명으로 압축해 힘을 실어주는 편이 적절하다고 알려졌다. 지난 여론조사 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대구시장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강성철 예비후보가 6.3%, 심현정 예비후보 6.1%, 배영식 예비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나 이들 세 후보의 지지율은 총 16.9%였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서상기 국회의원(13.9%)과 5위 권영진 예비후보(7.7%)가 오차범위 내에 있고 탈락이 확정된 배영식, 심현정, 강성철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다른 출마자에게 얼마나 힘이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중ㆍ남ㆍ서구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배 후보와 강 후보의 지지층은 비슷해 60대 이상의 지지율이 나타났고 이들 후보의 지지층의 유권자는 5명의 출마자 중 보수성이 강한 쪽으로 선택할 확률이 높아 기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에게 표를 던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병수 리서치코리아 연구실장은 “배 후보와 강 후보는 공무원 출신이라는 경력 때문에 이들을 지지하는 층은 보수성을 많이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심현정 후보는 여성층과 20, 30대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지지하는 등 혁신과 변혁을 내세우는 인물로 갈아 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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