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가 포항을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하는 안을 번복ㆍ보류한 것을 항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자 30여명이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시간차를 두고 속속 서울역에 도착해 국회를 방문하고 ‘원안을 사수하라’, ‘지역 민심을 무시하지 말라’는 항의서한을 이병석 국회부의장실과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사무실에 전달했다. 또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및 북구 당 사무실엔 50여명의 지지자들이 항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친박과 친이는 없어졌다”면서 “그런데도 싸움으로 몰아가는 일부 후보자들 때문에 연일 시끄럽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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