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포항 이동점은 갓 수확한 햇 인삼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각 매장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 상품인 햇 인삼은 별도의 저장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 인삼밭에서 수확하고 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선도가 우수하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격대는 크기에 따라 2종이다. 보다 크기가 큰 ‘햇 봄인삼(효)’은 5만4,800원(750g)에, 그리고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햇 봄인삼(수)’은 4만4,800원(750g)이다. 햇 봄인삼(효)과 비슷한 크기의 작년 판매가가 100g당 1만2,300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전년대비 약 40%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이마트 포항 이동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삼 시세는 전년 대비 약 25% 가량 상승했다. 인삼은 다년생 작물로 1년생 작물과 다르게 이상기후로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다음해까지 이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지난 2년간 태풍, 폭염, 폭우 등으로 잎ㆍ줄기가 타고 뿌리가 썩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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