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김규환(남·31)씨는 25일 오토바이 절도범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발빠른 대응으로 절도범 검거에 크게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규환 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쯤 CCTV를 관제하던 중 상주초등학교 안에서 오토바이 근처를 수상하게 배회하는 10대들의 동태를 포착한 후 즉시 경찰에 알려 신속한 오토바이 절도범 검거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경찰관 1명과 모니터 요원 20명이 512대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27일 개소한 이래 한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 16일 절도범을 검거하는 첫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이날 상주시청 소속 이재길 주무관(47)은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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