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관리 부분에서 울진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상ㆍ하수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14 WATER KOREA’행사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수돗물 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울진군은 농ㆍ어촌 인구의 고령화로 유지 관리 및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근무인력 교체 시 업무 연속의 지속성 한계에 부딪히는 등 소규모 수도시설의 관리 허점을 파악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수도시설 데이터베이스 및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현황 파악에 따른 시간 및 인력낭비를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은 물론 급수 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효율적이였던 행정 업무의 과감한 개선 및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발맞춰 나가는 계기 및 수돗물 관리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파급효과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201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수질보전 및 관리 유공과 관련한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5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수질 및 가뭄대책 등 상ㆍ하수도업무 분야등 물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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