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1주일 내 신청자에게 제공해 주는 ‘올커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1~2개월 또는 분기별로 도서를 구입하는 반면 영일공공도서관의 ‘올커니 서비스’는 인터넷 대형서점과 연계해 이용자가 신청한 도서를 1주일 안에 구입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학생은 학교에서 필요한 권장도서나 과제에 필요한 도서를 주로 신청하고 일반인들은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신청해 매월 100여건이 정도가 접수된다.
영일공공도서관에서는 최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용자 입장에서 도서대출 제도 개선과 독서체험 프로그램, 매월 주제가 있는 열두고개 도서관 이야기, 1일 도서관 체험학습, 평생교육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정 주무관은 “신청한 신간도서를 즉시 제공하는 ‘올커니 서비스’와 대출 책 수를 7권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40% 이상 대출 책 수가 늘었다”며 “연간 30회 이상 자료를 구입해 정리하는 일이 힘들지만 독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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