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 캠프’ 개강식이 지난 24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있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안동교육지원청 이재현 교육장을 비롯하여 제 1기로 입소하는 안동서부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과 캠프의 경비를 지원하는 안동시청 관계자, 중식비 등을 지원하는 안동보훈지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지난 201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역사체험 캠프는 올해 안동의 31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 417명 전원이 참여, 오는 7월 15일까지 총 26회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현장체험 중심의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안동독립운동사 특강, 만화로 배우는 독립운동, 신흥무관학교ㆍ청살리전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역사연극 수업인 모여라 대한아, 펼쳐라 나라사랑 등 다양하다.
이재현 교육장은 “캠프는 학생들에게 안동인이 펼친 독립 운동사를 내용으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 미래 동량으로 자라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오종명기자
oh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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