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700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올 시즌 9개 구단의 페넌트레이스 목표 관객은 701만9680명(경기당 1만2187명)으로 지난 해 입장 관객인 644만1945명(경기당 평균 1만1184명) 보다 9%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다 관객을 유치했던 2012년(715만6157명)에 이어 두 번째로 700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LG가 124만명을 목표로 잡고 다시 한 번 최다 관객 1위에 도전한다. LG의 2013년 관객수는 128만9297명으로 9개 구단 중 최다였다. 잠실 라이벌 두산은 115만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잠실구장이 익사이팅존 신설과 좌석 개보수 등으로 최다 입장인원이 2만7000명에서 2만6000명으로 줄어, 두 구단 모두 목표치를 소폭 낮췄다. 지난 해 77만731명에 그치며 6년 연속 100만 관객 돌파에 실패한 롯데는 목표를 100만명으로 잡고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SK 역시 올 시즌 100만명을 목표로 뛴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첫 시즌을 맞이하는 KIA는 67만2000명을 목표로 세우고 구단 역사상 최다 관객에 도전한다. 한화는 한밭야구장의 3차 리모델링을 통해 팬을 위한 야구장으로 거듭나며 지난 해보다 21.5% 증가한 47만80명을 목표로 정했다. 두 번째 시즌인 NC는 지난 해와 비슷한 53만7600명을, 그리고 넥센과 삼성이 각각 48만명과 47만명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는 2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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