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수에 출마한 김기호 예비후보가 24일 울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하루 앞선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 후보는 울진의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이날 마련한 기자회견은 `울진걱정` 기자회견이라고 명명하고 모두 8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40년 후 한울원전 폐쇄를 전제로 한 울진의 미래 대안을 모색해야 하며 지금부터 그 방향을 만들어 착실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대안으로 평해 마이스터고와 연계한 대학 설립과 세계적으로 규격화된 원전부품 생산단지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원자력과 상생관계, 울진 농·어업 판로문제, 지역 인재 육성 문제,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 주민복지 문제, 울진군 의료원의 효율적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주장했다. 최근 지역 일각에서 거론되는 김용수·전찬걸·임영득 후보들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정 후보를 타킷으로 정해 놓고 낙선을 위한 야합성의 후보 단일화는 단호히 거부한다"며 "정책의 공감대가 형성된 정책 연합을 위한 후보 연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기호 예비후보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자리대의 지지율을 얻으며 급도약했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울진군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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