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에서 열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3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2014 지역우수작가 발굴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송상헌 작가의 ‘SOUND-꽃피다展’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 포항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숙이 협연해 봄의 생동감 넘치는 전경과 어울리는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숙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에게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우수한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 관객의 문화갈증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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