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 포항극동방송과 (사)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공연에 5천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소외계층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사랑과 회복으로 승화시킨 ‘날개 없는 천사들’은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2,40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며 성도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다운증후군 배우인 강민휘를 비롯해 뇌성마비 배우 길별은, 모자이크성다운증후군 배우 권혁준 등이 출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연기해 감동을 더했다. 강수민 (사)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 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정에 상처가 있는 이들에게 회복과 사랑을 넘치게 해주고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은 1980년대 후반 불안하고 가정생활 조차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들, 장애인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지난 2009년 초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열린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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