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 준공 및 개관식이 지난 21일 박노욱 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했다. 봉화읍 내성천2길 75-2에 위치한 봉화 노인복지관은 부지면적 4,549㎡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32.72㎡의 규모로 공사비 44억원과 장비보강 3억6천만원을 들여 이날 준공을 하게 됐다. 경로식당, 건강관리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서예실, 강당, 탁구장, 당구장, 노래방, 바둑, 장기실, 기타 교육지원실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문화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갖췄다. 또한, 복지관은 노인전용 복지공간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다, 월요일~토요일까지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특히, 군이 지난 2월7일 사회복지전문업체인 이랜드복지재단과 20 16년12월까지 위탁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토록 해, 지역 어르신들은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욱 군수는 인사말에서 “노인복지관 준공 및 개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는 물론, 행복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과 오는 2016년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은 전국 10개소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해오면서 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 전문재단이다. 봉화=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