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건축물과 도시경관의 품격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건축문화진흥을 위해 ■ ‘미래지향의 건축산업 육성’ ■ ‘우수한 건축문화자산의 사회적 확산’ ■ ‘효율적인 건축제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북’을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12개의 전략과 35개 정책과제로 세분화”해 실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북도는 국가 건축정책기본계획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군별 ‘기초건축기본계획’수립의 근간을 마련하고, 건축ㆍ도시환경의 문제점과 미래 사회의 새로운 요구 등을 반영한 건축ㆍ도시 분야의 중장기 정책방향 및 건축정책의 추진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면적 19,028㎢)으로 건축물과 공간환경이라는 개체적 범위를 대상으로 ◆단기적으로 2014~2018년까지 5년간,◆중장기적으로는 2014년~2023년까지 10년간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 첫번째로, ▲ 경북 건축정책의 비전, 미션 및 기본 목표별 중점추진과제 등 본계획의 기본방향 설정, 둘째, ▲ 지역건축정책 중심으로 해외 우수 건축정책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도의 건축, 도시의 현황 및 여건 조사를 실시해 미래 전망과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셋째, ▲ 부문별 세부계획으로 △ 건축에 관한 발전 및 지원 대책 △ 건축분야 전문인력의 육성, 지원 및 관리방안 △ 건축디자인 등 건축의 국제경쟁력 향상 대책 △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통합된 건축디자인 방안 모색 △ 우수한 건축물 또는 공간 환경의 보존 대책 △ 건축문화 기반구축에 관한사항 △ 한옥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사항 등으로 이번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춘 경북도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의 정체성을 담은 중장기적인 ‘건축기본정책 Master Plan’이 마련됨에 따라 도민이 공감하고 경북다운 건축문화 정착이 구체화 될 것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미래의 경북 건축문화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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