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상북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대구가톨릭의과대학)과 함께 ‘고혈압ㆍ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보급ㆍ운영한다.
도는 올해 ‘고혈압ㆍ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작년 경산시보건소 고혈압ㆍ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11월 말까지 경산시를 시작으로 경주시, 영천시 등 12개 시ㆍ군보건소 각 2번씩 24회를 운영하며, 대상자의 사전ㆍ사후 비교 평가를 통해 연말에는 실질적인 근거에 입각한 객관적 증명 자료를 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지원단 연구진들이 교육 1차시부터 10차시까지 ‘고혈압ㆍ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진행자용 가이드라인’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술 지원과 정기적 현장 방문으로 보다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시ㆍ군 예산 부족에 따른 혈압 및 당뇨측정 기기구입의 문제점을 감안 혈압계 및 혈당기를 무료로 제공해 대상자 스스로가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ㆍ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트롤, 중성지방, 혈당검사, 당화혈색소검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30세이상 성인인구 28.5%가 고혈압이고, 9.8%가 당뇨병인 현실에서 환자 스스로가 관리할 수 있는 ‘고혈압ㆍ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운영은 앞으로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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